지금이 매도타이밍? 후회하지 않을 선택을 위한 팁 3가지.

아무리 경제활동이 다시 재개된다는 기대감이 크다고 해도 지금 주식시장은 너무 과열된 것 같다. 그래서 더 고민되는 요즈음이다.

지금 투자 수익률에 만족하면서 주식을 지금 팔아야 하나?

지금 얼마라도 팔아서 수익을 실현해야한다고 외치는 이성과 더 오를 수도 있다는 기대감이라는 감정이 싸우고 있는 형국이다.

어떻게 결정해야 후회하지 않는 선택을 할 수 있을까?

이 글에서는 저나 여러분이 왜 이런 고민이 드는가에 대한 원인을 세 가지로 분석할 것이다. 그리고 후회하지 않는 선택을 할 수 있는 방법 3가지를 살펴보고자 한다.

왜 이런 고민이 드는가?

코로나 19 사태가 아무래도 끝난 것 같지 않기 때문이다.

우리 나라만 봐도 38명이 추가 확진되었다. 거의 끝난 것 같은 분위기일 때 이태원발 확산을 시작으로 부천 물류센터를 거쳐서 지금은 교회 소모임을 통한 확산이 계속되고 있다.

전보다 더 바이러스가 가까운 느낌이다.

게다가 학교마다 개학을 하였다. 이렇게 가다가는 언제 또 싱가포르처럼 재확산될 지 확신할 수 없다. 아직 코로나 19사태는 끝나지 않았다. 더 심각한 것은 언제 끝날지 모른다는 것이다.

언제 또 경기가 급속도로 얼어붙을 지 모른다.

각종 유튜브 채널에서 주식이 오르니까 덩달아서 주식이 더 오를 수도 있다고 하고 있다.

투자를 어느 정도 경험하신 분들은 이런 싸인이 별로 좋지 않은 싸인이라는 것을 안다. 언론에서 좋은 소식이 들리는 종목을 사면 그 종목 주가는 꼭 내린다.

다들 코스피지수가 더 오를 것이라고 하면 아래로 곤두박질치고 더 내릴 것이라고 하면 갑자기 튀어 오른다.

우리는 이미 코스피지수가 1457이라는 경이로운 저점을 딛고 반등하기 전에 더 떨어질 것을 기대하지 않았는가?

그 때 대다수 유튜버들은 1300, 1200까지 가니까 기다리라고 했다. 여러분들 중 어떤 분들은 그 말만 듣고 기다리다가 갑자기 튀어오르는 시장을 보고 당황한 분들도 있을 것이다.

지금 투자 수익율이 그렇게 높지는 않지만 그래도 190만원(약 7%) 정도면 꽤 많은 수익을 보았다. 이러다가 시장이 조정되기라도 하면 수익을 실현할 기회가 날아가 버릴 것 같다.

나의 경우 얼마 전 주식시장이 조정될 때 평가손익에서 백 만 원이 빠진 경험이 있다. 아마 나와 비슷한 시기에 주식투자를 시작하신 분이라면 이런 쓰라린 경험이 있으실 것이다. 만약 그 때 팔고 조정이 되었을 때 샀더라면 투자수익률은 극대화 되었을 것이다. 이것을 한 번 경험하고 나니 더 못 견디겠다. 여러분도 이런 나와 비슷한 감정일 수도 있다. 어쩌면 어떤 분은 투자 수익이 아니라 본전을 가까스로 찾았기 때문에 불안한 것일 수도 있겠다.

해결된 것은 없는데 주가가 올라도 너무 많이 올랐다.

후회하지 않는 선택을 할 수 있는 팁 세 가지

S-RIM 적정주가 계산기를 돌려보고 사경인 회계사가 썼던 방법을 쓰라. 이 방법은 유튜버들이나 언론의 현혹에 휘둘리지 않도록 한다. 다음 포스트를 참고하라.

https://ynvesters.com/s-rim/

S-RIM 매매법은 다음과 같다.

삼성전자 주식 30주를 가지고 있다고 가정하였을 때 다음과 같이 매도할 수 있다.

초과이익이 해마다 20% 감소한다고 했을 때의 주가는, 즉 w=0.8일 때의 주가는 47,779원이다.

초과이익이 해마다 10%씩 감소한다고 했을 때의 주가는, 즉 w=0.9일 때의 주가는 49,568원이다.

현재 삼성전자 주가, 48,850원과 비교해보면 이 계산식이 비핏의 계산식보다 현실적인 것을 알 수 있다.

1) 매수: 주가가 20% 감소 가격이 왔을 때, 주식을 매수한다. 그때 주가는 47,779원이다. 이미 30주를 매수하였다.

2) 매도1: 주가가 10% 감소 가격이 왔을 때, 주식을 1/3 매도한다. 그 때 주가는 49,568원이다. 10주를 이 가격에 매도한다.

3) 매도2: 주가가 적정주가가 되었을 때, 주식을 다시 1/3 매도한다. 그 때 주가는 54,184원이다. 다시 10주를 이 가격에 매도한다.

4) 나머지 1/3은 주가의 추이를 보고 매도를 결정한다. 주가가 더 오를지 떨어질 지를 보고 결정한다. 떨어지더라도 54,184원을 기준으로 하여 매도 타이밍을 놓치지 않는다.

이 팁의 장점

  • 분할 매도를 하므로 매도를 조금 더 쉽게 할 수 있고 주식이 오르더라도 의연해질 수 있다.
  • 감정을 이성정 판단으로 제어할 수 있다. 사람의 감정은 오르는 주식은 팔고 싶어하지 않고 떨어지는 주식은 사고 싶어하지 않는다. 그런데 계산해서 나온 결과는 떨어지는 주식을 사야한다고 하고 오르는 주식은 팔아야 한다고 한다. 계산식으로 나온 결과를 눈으로 보면 조금 더 이성적으로 판단을 내릴 수 있다.
  • 1/3을 끝까지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그 때 혹시 경제가 완전히 회복되어 주가가 계속 오르더라도 추가매수 할 수 있는 여력이 생긴다.

시장 기대수익률을 확인해본다. 현재 코스피의 PER은 20배에 육박한다고 한다.

시장 기대수익률에 관해서는 다음 포스트를 참고할 수 있다.

이렇게 PER이 오르면 시장 수익률은 떨어진다. 시장수익률은 1/PER, 즉 1/20이 된다. 그러므로 지금 주식시장의 기대 수익률은 5%다. 그렇다면 지금 주식시장에 들어간다는 것은 5%의 수익을 바라보고 들어간다는 것이다. 그렇게 하려면 차라리 채권이 낫다.

지금 주가가 막 오르고 있으니 더 사고 싶은 마음이 들 수도 있는데 이렇게 시장수익률을 계산하면 사고 싶은 마음이 사라지게 된다.

먼저 그렇게 마음을 다스리고 차분하게 생각해 보라.

지금 주식시장이 과열 양상이라고 생각이 들 것이다.

그렇게 이성적으로 팔아야 겠다 판단이 서고 확신이 서면 포트 폴리오 중에서 이익을 많이 본 것 중심으로 분할 매도에 들어가라.

이 팁의 장점: 시장 기대수익률로 주식시장이 과열인지 아닌지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확실하게 주식을 추가매수하지 않을 수 있다.

주가가 떨어질 것을 대비해서 현금을 확보해 둔다.

  • 포트폴리오를 조정한다. 많이 올라 비중이 커진 종목을 부분적으로 판다. 그렇게 현금을 확보한다.
  • 레버리지를 확보한다. 부동산 담보대출이나 전세금이나 마이너스 통장 같은 레버리지를 확보한다. 여기서 주의해야 할 것은 주식시장에서 신용은 절대 쓰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신용을 쓰면 매도 타이밍을 마음대로 할 수 없다. 손해를 보고 팔 수밖에 없게 된다.

팔아야 할까 고민될 때, 파는 것도 자기 생각에서 나온 확실한 근거가 있어야 한다. 감정으로 팔면 안 된다. 위에 두 가지 계산 식이 나온다. S-RIM과 1/PER이다. 이런 근거를 가지고 팔면 실패를 덜 할 수 있다.

감정적으로 또는 불안해서 팔면 항상 주가는 더 오른다. 이런 매도가 쌓이면 정작 팔아야 할 때 팔지 못한다.

아무래도 팔 주식이 없다면, 현금을 확보해 둔다. 그러면 떨어지는 것이 기다려질 수도 있다. 폭락장에서 주식을 싼 가격에 확보할 수 있기 때문다. 그렇게 위기를 기회로 만들 수 있다.

다음 글도 도움이 될 것이다.

https://ynvesters.com/원금-손실-없는-주식투자-방법-3가지

2 thoughts on “지금이 매도타이밍? 후회하지 않을 선택을 위한 팁 3가지.”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