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녹스의 4월 30일 공매도(Short) 데이타가 얼마 전에 마켓 비트에 올라왔다. 물량이 4월 15일보다 40만 주 가량 늘었다. 8.79% 증가한 양이다. 어제 나녹스의 거래량은 평소보다 약 반으로 줄었다. 공매도 증가와 거래량 감소를 볼 때 일부 공매도 세력을 제외한 투자자들의 투자심리는 나쁘지 않아 보인다.
쉬운 목차
나녹스(Nanox, NNOX)의 공매도 현황 변화
보통 주가가 떨어지면 Short 물량은 더 많아진다. 4월 15일 유통주식수 대비 13.5%였던 Short 주식수는 4월 30일 14.7%가 되었다. 주가가 떨어져서 공매도 된 돈은 약 5백만 달러 정도밖에 크게 늘지는 않았다. 3월 31일 대비 4월 15일 약 8천만 달러가 늘은 것에 비하면 크게 늘지는 않은 것이다.
정신 못 차린 머디워터스(Muddy Waters Research)
주가가 이렇게 떨어지면서 5월 11일 머디워터스에서 다음과 같은 트윗을 남겼다.
머디워터스는 나녹스의 어닝 콜에서 공급망의 차질로 인해 2022년 초까지 1,000대의 나녹스 멀티소스 기기를 배포하기 어렵다는 언급을 꼬집으면서 나녹스는 사기라고 주장했다. Short 세력은 지난 번에 게임스탑 사태 때 큰 손실을 입고 몸을 사리고 있는 중이었는데 슬금슬금 이전에 하던 작업을 재개하고 있다. 나녹스의 싱글소스 아크기기가 FDA의 승인을 받았는데도 아직 사기 운운하고 있다. 정신을 못 차리고 있다.
공매도로 보는 나녹스의 투자심리
나녹스의 투자 심리는 그렇게 나쁘지 않다. Short 비율이 14.69%로 아직 20%를 넘지 않았다. 그리고 Short interest ratio(days to cover)가 1.8로 높지 않다. Short interest ratio가 1에서 4 범위 안에 들면 괜찮은 수준이다.
주목할 것은 거래량이 줄고 있다는 것이다. 거래량이 줄고 있다는 것은 투자자들이 패닉셀을 하는 단계는 이제 지났다는 의미다. 란 폴리아킨이 나녹스 멀티소스 아크기기의 FDA 승인 발표가 곧 있을 것이라고 했는데 앞으로 3-6개월 내에 승인이 있을 것으로 기대해 본다. 그런 호재가 나오면 지금 있는 Short 물량은 오히려 주가 상승에 큰 역할을 할 것이다. 숏 스퀴즈가 날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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