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나소(2023년 1월 30일): GEHC와 NNOX 비교? Defense World, 레메디와 GE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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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나소 시작합니다. 주식시장이 열리지 않아서 쉬어 가려고 했으나 몇 가지 기사가 눈에 띄어서 글을 안 쓸 수가 없네요. 대신 짧게 소식 전하겠습니다.

GE 의료기술과 나녹스 비교?

아래와 같은 기사가 떴습니다. 기사를 보시고 싶으신 분은 사진을 클릭하세요.

오나소: 나녹스 기사

나녹스와 GE 의료기술(Healthcare Technologies) 비교 기사입니다. 어떤 회사가 더 좋은 주식 종목인가를 따져보는 기사인데 별 거 없습니다. 결론 먼저 말씀 드릴께요. Nanox 승! 근데 진짜 별 이야기 없습니다.

대충 번역해서 전달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나녹스의 목표주가가 21$다. 이것은 127.27% 상단이다. 나녹스가 더 강력한 컨센서스 순위(stronger consensus rating)와 더 높은 상방(higher possible upside)으로 인해서 GE 의료기술보다 더 유망하다(more favorable).

정말 별 것 없죠? 나녹스 목표 주가가 21$ 라는 것은 우리도 다 아는 사실이고요, 심지어 Buy Rating을 주는 애널리스트는 한 명이라는 것도 우리는 다 알죠. 이걸로 나녹스가 더 유망한 주식이라는 기자의 의견이었습니다.

방위산업 관련 웹페이지가 나녹스를?

이게 뭘까 생각이 드시죠? 그래서 제가 이 페이지가 무슨 페이지인지 살펴보았죠. 홈페이지 이름이 “Defense World”입니다. 2003년에 시작된 웹페이지인데요, 방위산업과 항공우주산업 뉴스를 전하는 포탈이라고 자기들을 소개합니다. 다섯 명으로 이루어진 팀을 구성하고 있는데요, 편집자 겸 출판자 한 명, 마케팅 매니저 한 명, 그리고 기자(통신원, Correspondent) 세 명, 이렇게 다섯 명입니다.

주된 일은 격주로 방위산업 관련 제품 조달에 관한 뉴스레터를 보내는 것이라고 합니다. 8,000명의 사전 동의 구독자에게 전달되네요. 그들 중 대다수는 전 세계 국방 직원 및 정부기관 출신이랍니다.

마케팅?

뭔가 쌩뚱맞죠? 방위산업 관련 웹 페이지에서 나녹스와 GE 의료기술을 비교하다니요. 게다가 기사가 굉장히 허접합니다. 기사를 클릭했을 때 바로 가입 및 메일주소 연결 팝업이 뜨는 것으로 보아 메일 주소를 수집하려는 목적으로 기사를 쓴 것 같습니다. 나녹스 주주를 대상으로 한 마케팅이죠.

그래도 아무 기사도 없는 것보다는 낫다고 생각하는데요. 나녹스 주주들의 온라인 활동이 이들에게 포착되었나 봅니다. 이정도면 몇 명의 메일 주소는 받을 수 있겠다 싶었을 수도 있습니다.

GE 의료기술

덕분에 GE 의료기술 홈페이지를 들어가 보았는데요, 눈에 띄는 것은 별로 없었습니다. 홈페이지에서 나누고 싶은 부분은 의료 진단에 관한 설명인데요 아래 캡쳐한 사진을 한 번 읽어보세요. 사진을 클릭하시면 페이지로 들어가실 수 있습니다.

한국 GE 의료 진단

자 보시면, 진단에 들어감직한 말이 없죠. 바로 AI. 혁신적인 조영제의 연구와 제조판매를 담당한다고만 나와 있습니다. GE 의료기술 한국지사라서 그런가요? 많이 뒤떨어진 느낌이었습니다. 아래 캡쳐한 사진도 보세요.

한국 GE IT

포괄적이고 전문적인 의료정보 및 재무정보 기술 솔루션이라고요? 무슨 뜻이죠? 이것은 의료기관을 위한 솔루션입니다. 환자에게 적용되는 IT가 아닌 것 같습니다. 한 가지 눈에 띄는 것은 한국 GE 초음파(GE Ultrasound Korea)가 GE의료기술의 글로벌 초음파 진단 기기 연구 개발, 생산기지 중 하나라고 합니다.

GE의료기술의 홈페이지를 보면서 나녹스가 가는 길이 뭔가 더 포괄적이고 미래지향적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의료 영상과 진단, AI, 원격의료, 비용절감을 통한 구독모델 등 시대변화와 함께 간다는 느낌입니다. GE의료기술은 한참 뒤쳐진 느낌입니다.

GE 코리아의 대표이사

게다가 대표이사도 크게 차이가 나더라구요. 얼마 전 나녹스와 제휴계약을 맺은 레메디의 이레나 대표이사가 세계 최고 방사선 전문가이고 소형 엑스레이 사업 선구자라는 기사를 소개했었죠.

오나소: 23년 1월 18일자 바로 가기

그런데 GE 코리아 대표이사는 재무쪽의 전문가였습니다. 기술 전문가가 아니었죠. 레메디는 50명의 직원 중 절반 이상이 연구 인력인 것과 많이 대조됩니다.

시대 변화의 파도를 잘 타고 있는 나녹스

이렇게 따져보니 나녹스는 이 시대에 있어야만 하는 바로 그 회사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시대변화의 파도를 잘 타고 있는 회사죠.

이 시대는 영상진단분야에서 한 번은 혁신이 일어나야 하는 시대죠. AI를 의료분야에 활발히 접목하고 있는 시대이고 원격의료를 시도하고 있는 시대입니다. 민주화가 의료분야까지 확산되는 시대이기도 합니다.

이런 시대이기 때문에 수많은 벤처 의료기업들이 탄생하고 경쟁하고 있죠. 우리는 나녹스를 선택한 것이고요. 나녹스처럼 이렇게 포괄적 그림을 그리면서 미래를 만들어 나가는 회사는 아직 없는 것 같습니다.

요즈마 그룹 회장의 나녹스 언급

짜투리 뉴스 하나 전해드리면 요즈마 그룹 회장이 인터뷰를 했는데 나녹스를 언급했네요. 이스라엘과 한국의 파트너십이 어떤 시너지를 내는가에 대한 아주 좋은 예라고 합니다. 기사 링크 달아두겠습니다. 짧고 간략한 기사인데요, 그냥 요즈마 그룹 회장의 말이라서 기사가 난 것 같습니다.

이스라엘 창업대부 “제조역량 뛰어난 한국, 유니콘 후보기업도 많아”

짧게 쓴다고 썼는데 또 길어진 것 같네요. 저녁시간인데요. 오늘도 평안한 저녁시간 보내시고요, 내일 또 다른 소식으로 찾아뵙겠습니다. 우리 나녹스 주주님들 화이팅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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