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수? 죠마드 블루밍 나잇 말고 진짜 쓸만한 향수 추천 TOP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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죠마드 블루밍 나잇 옴므 오 드 퍼퓸

죠마드라고 불리는 이 향수는 각종 SNS에서 광고하는 향수입니다. 죠마드 블루밍 나잇 옴므 오 드 퍼퓸이 이 향수의 정식 이름이죠. 이름이 참 길죠? 게다가 죠마드의 광고는 굉장히 선정적입니다. 여성분이 나와서 음, 이하는 생략하겠습니다.

하도 광고가 많이 뜨길래 시간을 들여서 검색해 보았는데요. 결론은 “별로다”였습니다. 유튜브 영상에서 실험을 했는데요. 실제상황에서 죠마드 블루밍을 맡은 여성분들의 피드백은 좋지 않았습니다. 광고와는 전혀 달랐습니다. 광고에서는 이 향수를 뿌린 남자에게 성적인 끌림을 느낀다고 했는데요. 실제상황에서는 인상을 쓰지 않으려고 노력했다고 합니다. 냄새가 좋지 않아서요. 머리가 아프다는 여성분도 있었습니다.

좋은 제품은 소비자에게 그 제품의 가격보다 큰 가치를 전해주는 제품입니다. 그런데 이 죠마드 향수는 그런 제품은 아닌 것 같습니다.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죠마드 말고 좋은 향수 TOP 3!

향수 추천 TOP 3

크리드 어벤투스

첫번째 향수는 크리드 어벤투스입니다. 남성미가 느껴지는 향인데요. 호불호가 있는 향입니다. 조향사가 나폴레옹의 삶을 이 향수에 표현해 놓았다고 하는데요. 어떤 향일까요? 향기를 맡아보면 새콤하면서도 달짝한 과일향이 살짝 톡 쏘는 중후한 남성의 향기와 어우러진다고 합니다.

단점은 가격입니다. 다나와 가격비교를 검색해보니 11번가에서 335,000원이 최저가로 뜨네요. 크리드 어벤투스를 쿠팡으로 구매하시고자 하시면 아래 랭크를 눌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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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바바토스 아티산

두 번째 향수는 존바바토스 아티산입니다. 이 향수는 시원하면서도 상큼한 향이 납니다. 흡사 귤이 터지는 듯한 느낌이라고 하는 분도 계시네요. 시원한 향을 선호하는 사람들에게 인기가 좋은 향수입니다. 거기에 이 향수는 가격이 비싸지 않습니다. 시원한 향에 좋은 가격, 죠마드 블루밍보다는 훨씬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 광고를 안 해도 잘 팔리니까 광고를 안 하는 것이겠죠. 다나와 가격비교를 보니 인터파크에서 4만 원이 안 되는 돈으로 살 수 있네요.

이 향수의 단점은 지속력이 부족하다는 것입니다. 아침에 뿌리고 나가면 몇 시간 뒤에 다 없어진다고 하네요. 위의 링크를 클릭하면 존바바토스 아티산을 바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클린 웜코튼

마지막 향수는 클린 웜코튼입니다. 이 향수는 남녀 공용 향수인데요. 여성이 더 좋아하는 향입니다. 클린 웜코튼의 향은 은은한 섬유유연제 향과 비슷한데요. 향수를 뿌리는 것이 어딘지 모르게 거부감이 느껴질 때 사용하면 좋습니다. 꾸안꾸라고 하죠. 꾸민듯 안 꾸민듯 멋져 보이고 싶을 때 뿌리면 좋습니다.

단점은 남자향이라기 보다는 여자향에 더 가깝다는 점이 되겠네요. 이 세 가지 향수 중에서 저는 개인적으로 클린 웜코튼이 제일 맘에 듭니다. 사실 향수 냄새는 상대방보다 내가 계속 맡고 다니는 거잖아요. 그런 면에서 클린 웜코튼 향이 저 스스로에게 제일 무난할 것 같습니다. 아래 링크를 누르시면 쿠팡에서 바로 구입하실 수 있어요.

향수의 강력함

여러분은 어떤 향수를 좋아하시나요? 저는 향수를 애용하는 편은 아니지만 향수에 관한 추억이 하나 있습니다. 대학교 1학년 때였습니다. 대학 입학 후 소개팅을 나갔을 때였죠. 소개팅 상대방이 연상이었던 것 같습니다. 사실 저는 대학교 때 친구 이름이나 후배들을 잘 기억하지 못합니다. 그만큼 인생에 여러 가지 일들이 많았기 때문이죠. 가용하는 기억 용량은 정해져 있기 때문에 중요하지 않은 기억은 뇌가 알아서 정리해 버립니다. 그렇지만 그 여성분의 이미지는 머리속에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제 기억으로는 딱 한 번 만나고 안 만났는데도 말이죠. 왜 그럴까요? 바로 향수 때문입니다. 그분은 시원한 향이 나는 겐죠를 뿌리고 왔는데요.

얼마 전에 여의도 IFC 몰에 아내와 함께 갔었습니다. 엘리베이터에서 내리자마자 겐죠 향수가 확 나는 겁니다. 그 때 순간적으로 20년도 더 된 기억이 확 떠올랐습니다. 소개팅 기억이 떠오른 것이죠. 그 여성분 이미지와 함께요. 향수는 이렇게 강력합니다. 혹시 이 글을 읽으시는 여러분이 20대 30대라면 좋은 향수를 찾아서 뿌려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상대방이 내가 사용한 향수와 똑같은 냄새를 맡을 때마다 몇 십년이 지난 후에도 나를 선명하게 기억하게 할 수 있으니까요. 그런데 그 냄새가 좋지 않다면 어떨까요? 난감하겠죠?

인터넷에 떠도는 선정적인 광고들

제가 향수를 잘 안 뿌리는 지라 여러 채널의 내용을 참고해서 글을 썼네요. 이 글은 향수 추천 글이라기 보다는 인터넷에 떠도는 선정적인 광고에는 현혹되지 마시라는 의미로 쓴 글입니다. 그런 광고들이 여럿 있는데요. 향수 광고도 그렇고 남성을 위한 건강기능식품 광고도 그렇습니다.

초기에는 어쩔 수 없이 광고를 많이 할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광고를 해야 사람들이 그런 제품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으니까요. 알아야 사겠죠. 또 많은 사람이 사야 인지도도 올라가겠지요. 그렇게 해서 인지도가 올라갔다면 이제는 광고를 좀 덜하고 제품을 더 잘 만드는데 주력해야 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벌써 몇 년째 광고를 때리고 있는 죠마드 향수는 안 그런 것 같습니다. 부디 현명한 소비 생활을 하시기를 바라면서 글을 맺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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