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P 500 PER 확인하고 해석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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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2/17, 2020, SnP 500 PER

SnP 500 PER은 mulipl.com에 가면 바로 알아볼 수 있다. 가서 보니 다음과 같은 결과가 나왔다. 2/17/2022 동부 시간 오후 4:00 기준 24.98이다.

SnP 500 PER 24.98

높은가 낮은가?

이 숫자가 어떤 숫자인가를 가늠해 보기 위해서 factset earnings report를 살펴보았다. 가서 보니 다음과 같은 자료를 찾을 수 있었다. mulipl.com에 나온 PER은 과거 주당순이익(EPS)으로 계산한 PER이다. 이 수치 24.98은 10년 평균 20보다 높은 수준이다. factset의 report는 일주일 전에 나온 것이라서 그 때 주가 수준은 지금보다 더 낮았기 때문에 23.8로 나와있다.

SnP 500 PER factset

중요한 PER은 미래 EPS추정치로 계산한 PER이다. 그 PER을 보니까 19.8이 나온다. 이 19.8은 24.98보다는 작은데 왜냐하면 앞으로 12개월 후의 추정 주당 순이익(EPS)가 높을 것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주당 순이익이 높아지면 PER은 떨어진다. 그러면 이 Forward PER, 19.8은 어떤가? 여전히 10년 평균 Forward PER인 16.7보다는 높은 편이다. 그동안 많이 조정된 것 같지만 아직 저평가 영역으로 떨어지지는 않았다.

정리

지금 SnP500 PER 24.98은 10년 평균, 20보다 높다.

SnP500 Forward PER 19.8도 10년 평균, 16.7보다 높다.

결론

아직 저평가 구간은 아니다.

Shiller PER

여기서 하나 짚고 넘어가야 하는 것이 있다. 그것은 Shiller PER이다. 이 지수는 예일대의 로버트 쉴러 교수가 고안한 지수인데 아래 그래프를 보면 지금 주가는 상당히 고평가 되어 있는 것으로 나온다.

SnP 500 PER 쉴러 지수

왜 Shiller PER이 높은가? 왜냐하면 Shiller PER은 경기 사이클과 인플래이션을 감안해서 계산하기 때문이다. 기업의 주당 순이익(EPS)가 늘었어도 인플래이션율이 크게 올랐다면 실질적 주당순이익은 그렇게 많이 늘지 않은 것이다. 그렇게 계산했을 때, 현재 주가는 실질 EPS 대비 많이 오른 것으로 나오는 것이다.

앞으로 당분간

여기에 FED의 금리인상 이슈까지 겹쳐있기 때문에 앞으로 당분간 미국주식 주가는 크게 오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생각은 하지만 주식 시장을 어찌 예측할 수 있으랴. 판단은 각자의 몫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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