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나소(2023년 3월 24일): $nnox 차트 분석하다가 공매도의 흔적을 발견하다! 누가 때리는 지를 알면 적어도 겁은 나지 않는다.

공매도 데이터

오나소 시작합니다. 오늘 나녹스는 5자를 보여주고 말았습니다. 최저가 5.91$였네요.

나녹스(nnox) 주가

나녹스 nnox 주가 23년 3월 23일 차트

오늘 나녹스는 0.75% 떨어졌습니다. 0.75%지만 뭔가 빠지직하는 소리가 들리는 데요. 왜냐하면 앞에 5자로 주가가 끝났기 때문입니다. 5.95$! 그래도 아직 지하 5층입니다. 어제 글을 보시면 뭔소리인지 아실 수 있습니다.

거래량

거래량을 검색하러 야후 파이낸스에 갔는데요. 위로가 되어 사진을 올려봅니다.

나녹스 nnox 개장 전 주가

나녹스 개장 전 주가가 6.08$로 찍혀 있습니다. 5 아래로 내려가서 헤매고 있지 말고 얼른 6$ 이상으로 올라와서 7, 8, 9, 이렇게 갔으면 좋겠습니다. 그럴 거라고 봅니다. 터널 끝이 다가오고 있나 봅니다. 안 끝날 것 같은 느낌이 커지고 있으니까 말입니다. 동트기 전이 가장 어둡다는 말도 떠오르네요.

오나소 nnox 거래량 23년 3월 24일

거래량은 평소와 같았습니다. 그냥 평소처럼 아래로 흐른 모양새입니다.

차트를 보면서

나녹스 nnox 주가 차트 23년 3월 24일

차트를 보면서 드는 생각 몇 가지를 나눠보려고 합니다.

추세선에서 지지 받다가

추세선 위로 7% 올랐을 때부터 며칠 동안은 분위기가 좋았었네요. 저도 지금 확인했습니다. 왜냐하면 추세선에서 계속 지지를 받았기 때문입니다. 두 번 정도 지지를 받았네요. 3/21과 3/22 12:00 전에 지지 받는 모습을 볼 수 있스빈다.

추세선 하향 돌파

그러다가 추세선을 하향돌파하네요. 어쩌면 이것은 선수들이 이렇게 했나 싶을 정도로 거래량을 동반해서 아래로 바짝 내렸습니다. 그렇게 하고 바로 그 다음날 반등을 시도했는데 추세선에서 두 번 막혔습니다. 3/23 오전에 일어난 일입니다.

아래로 흐름

추세선을 두 번 돌파하려다가 못 뚫으니까 아래로 점점 흐르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차트를 보면 투자 심리가 굉장히 약화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차트 모양이 저의 심리상태를 반영해 주네요. 아, 어디까지 떨어질 지 모르겠다, 못 사겠다, 이런 심리 말이죠.

하락 추세선이 120일 선보다 위에

보시면 추세선이 120일 선보다도 위에 있습니다. 120일 선은 6개월 선인데요. 경기 선행선이라고도 합니다. 주가가 경기를 6개월 선행한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나녹스가 경기를 나타내지는 않지만 어떻게 보면 시장은 나녹스의 6개월 이후를 아주 암울하게 보고 있다는 것이 지금 차트의 모습입니다.

하락의 급격함

하락이 굉장히 급격합니다. 3월 20일 장초반에도 그렇고 잘 보이기는 3월 21일인데요, 장 막바지를 보세요. 보시면 6.6에서 6.4까지 한 번에 빼버립니다. 3% 정도라서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이 되면 3월 22일을 보세요. 3월 22일에는 8.3%를 한 번에 빼버립니다. 마지막 약 한 시간에서 한 시간 반 사이에 6.44에서 5.99까지 한 번에 내려버립니다. 이런 모양은 개인이 패닉셀을 하지 않는 한 일어나지 않는 일입니다.

뭐가 느껴지시나요?

차트를 보시면서 뭐가 느껴지시나요? 그냥 두면 슬금슬금 오를 차트 모양이었는데 찍어 누른 듯한 느낌이 듭니다. 하락이 저렇게 급격하다니요. 게다가 나쁜 소식은 없고 좋은 소식이 조금씩 나오고 있는 중에 저렇게 하락한다는 것은 뭔가 이상합니다. 정상적이지 않은 상황입니다.

3월 17일에도

오나소 nnox 3/17 차트

차트를 앞으로 가다 보니까 근래 계속 이렇게 됐네요. 3월 17일에도 거래량이 터지면서 아래로 내리 꽂혔습니다.

개인들이 패닉셀을 하고 있나?

개인들이 패닉셀을 하고 있을까요? 우선 제 주위에는 패닉셀의 조짐은 보이지 않습니다. 단톡방을 대거 이탈한다던가 그런 일은 아직 안 일어나고 있습니다.

개인의 패닉셀이 아니라면 기관이 팔고 있거나 공매도가 찍어 누르거나 하는 것이겠죠. 그러면 공매도를 한 번 체크해 보죠.

공매도 현황

위의 사진을 클릭하면 해당 페이지로 바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여기를 보시면 주황색 선 그래프는 공매도를 하기 위해 주식을 빌리는데 지불하는 이자율을 나타냅니다. 주식을 그냥 빌리는 것이 아니라 이자를 내고 빌리는 개념인 거죠. 주식을 빌리는 값이 이자율입니다.

나만 어렵나 공매도 <- 클릭.

주황색 선을 보시면 왼쪽에 이자율이 갑자기 치솟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자율은 차입한 주식을 상환하지 못하고 길게 가지고 있으면 상승합니다. 그 때가 2022년 6월 말에서 7월 초입니다. 그 기간 차트를 보시죠.

2022년 6월 말에서 7월 초

차트를 보시면 완연한 상승흐름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 짧은 기간에 공매도 세력이 차입한 주식을 상환하지 못한 것입니다. 기간이 늘어날수록 주식 차입 이자율은 폭발적으로 증가합니다.

파란 막대 = 빌릴 수 있는 주식수

차입한 주식을 갚지 못했다는 증거가 또 있습니다. 다시 위의 그래프 왼쪽을 보세요. 파란 막대가 아주 적거나 안 보이죠? 파란 막대는 빌릴 수 있는 주식수입니다. 빌릴 수 있는 주식을 다 차입해서 가지고 있고 상환을 못 했기 때문에 빌릴 수 있는 주식수가 없는 것입니다.

말 그대로 숏 스퀴즈가 일어나기 직전이었습니다. 이 정도의 상승으로도 공매도 세력을 어렵게 할 수 있다는 증거입니다.

자 이제 오른쪽 끝을 한 번 보세요. 빌릴 수 있는 주식수가 별로 없지요? 그러다가 파란 막대 세 개가 나오면서 조금 갚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3일 동안 주가를 엄청나게 떨어뜨려 놓고 갚은 거네요. 지금 보니까 지금의 주가 하락은 공매도를 치는 기관들이 신나게 이익을 보고 있는 상황으로 보입니다. 빌릴 수 있는 주식수가 바닥 날 때까지 빌렸다가 이익을 보고 갚았네요.

3월 22일에 엄청나게 빌려가서 다음날 공매도를

공매도 데이터.

위의 데이터를 보세요. 3월 22일에 빌릴 수 있는 주식수가 6,000주입니다. 지금은 75,000주 입니다. 그러니 얼마나 많이 빌려갔는지 알 수 있겠죠? 6,000주 밖에 남지 않을 정도로 빌려갔습니다. 빌려가 놓고 어떻게 했죠? 다음날 3월 23일 주가를 5.99$까지 찍어 누릅니다. 그렇게 하고 상환했습니다.

3월 23일에 상환해서 다시 빌릴 수 있는 주식이 80,000주가 되었습니다. 이런 식으로 잔치를 벌이고 있습니다.

멘탈에 안전벨트를: 뭐가 때리는 지 알면 두려움은 가시는 법

멘탈에 안전벨트를 매고 잘 기다리세요. 우리가 멘탈이 깨지면 깨질수록 우리를 괴롭힌 사람들이 이익을 보게 됩니다. 그걸 데이터로 확인했네요.

저도 공부를 하면서 글을 쓰는 입장이라서 글이 두서가 없고 정돈이 안 되어 있습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회사가 사업을 잘하고 있나만 보자는 말로 끝을 맺겠습니다. 공매도 당하는 게 하루 이틀이 아니죠. 5는 뼈아프지만 데이터로 확인한 이상 적어도 뭐에 맞고 있는지는 아니까 아프기는 해도 무섭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주주님들 다들 힘내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