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투자 성공방법을 딱 한 마디로 한다면?

주식투자 성공방법

주식투자 성공방법을 딱 한 마디로

주식투자 성공방법을 딱 한 마디로 하면 좋은 주식을 사서 오래 보유하는 것이다. 좋은 주식을 하서 오래 보유하려면 그 주식이 좋은 주식인지에 대한 확신이 필요하다. 그래야 인내심을 갖고 오래 보유할 수 있다. 주식투자의 성공과 실패는 내가 보유한 주식이 좋은 주식인지 아닌지를 판단하는 것으로부터 시작한다.

주식투자 성공방법: 좋은 주식 알아보기

내가 보유한 주식이 좋은 주식인지 판단하려면 그 주식에 대한 정확한 정보가 필요하다. 즉 기업이 현재 얼마나 사업을 잘 하고 있는가, 이 기업은 앞으로 미래에 얼마나 성장할 것인가, 이 기업이 만드는 제품의 수요는 견고한가, 이런 세 가지 질문에 다 “Yes!”로 답할 수 있다면 그 기업은 분명 좋은 기업이다.

정보접근성

좋은 기업인지 판단하려면 기업에 대한 정보 접근이 쉬워야 한다. 기업에 대한 정보가 가만히 있어도 들린다면 그 기업은 투자하기 쉬운 기업이다. 이 말이 맞다면 이 명제의 대우도 맞다. 투자하기 어려운 기업은 정보 접근성이 떨어지는 기업이다.

좋은 주식의 예: 삼성과 애플

삼성

주식투자 성공방법: 삼성 주식

이것을 현재 한국 사람이라면 다 아는 기업인 삼성에 대입해보자. 삼성 스마트폰에 대해서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가? 내 생각을 전제로 하여 주변에 몇 사람에게만 물어보면 답이 나온다. 삼성의 전세계 반도체 점유율은 어떻게 변화되고 있는가? 반도체라고 하면 메모리 반도체와 비메모리 반도체가 있는데 이런 반도체들에 대한 삼성의 점유율도 어렵지 않게 알 수 있다. 삼성제품은 가전에 있어서 엘지와 어떻게 경쟁하고 있는가? 이것도 삼성 노트북을 써보고 엘지 노트북을 써 보면 금방 알 수 있는 것이다. 삼성이 노트북과 테블릿, 휴대폰을 통합하려고 하고 있는데 그 편리함이 아이폰 수준으로 올라갈 것 같다는 것도 일단 써 보면 금방 알 수 있는 것이다. 게다가 한국 주식 중에 시총 1위는 삼성이다.

애플

한국 사람이라면 다 아는 기업일 뿐만 아니라 전 세계인이 다 아는 기업인 애플은 어떤가? 애플이 어떻게 돈을 벌고 있는지도 조금만 찾아보면 금방 알 수 있다. 찾아볼 것도 없이 지금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스마트폰이 무엇인지 물어보면 애플의 미래를 알 수 있다. 우리 집에도 두 아이가 있다. 초등학생들이다. 이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휴대폰이 무엇이겠는가?

좋은 주식은 멀리 있지 않다. 그냥 다 아는 주식이 가장 좋은 주식이다. 연평균 수익률 15% 이상을 주식투자 성공으로 정의할 때, 삼성의 연평균 수익률은 약 17% 정도고, 애플의 연평균 수익률은 약 21% 정도다. 그냥 이런 주식들에 투자하여 오래 두면 성공이다.

문제는 사람의 본성이 주식을 사서 오래 두지 못한다는 것이다.

주식투자 성공방법: 애플 주식

주식투자에 좋지 않은 사람 본성 두 가지

빨리 돈을 벌고 싶어!

어떤 사람이 만약 삼성전자에 2000년 부터 투자했다고 가정한다면, 대략 원금의 32배의 수익을 얻을 수 있었다. 투자금이 1억이었으면 지금 32억이다. 문제는 이렇게 장기적으로 삼성전자 주식을 팔지 않고 가지고 있을 수 있을 수 있는 사람은 거의 없다는 것이다. 사람은 빨리 돈을 벌고자 한다. 이것이 사람의 본성이다. 이런 본성상 대부분의 사람들이 짧게 짧게 수익실현을 한다. 극소수만 20년 동안 가지고 있을 수 있다.

위험은 싫어!

문제는 또 있다. 사람은 위험을 싫어한다. 주가가 올랐다가 빠질 때 잘 견디지 못한다. 불확실한 세계 경제 상황, 반도체 수요 싸이클 등으로 많은 언론에서 부정적 기사를 내보낼 때 삼성전자 주식을 팔지 않고 계속 가지고 있을 수 있는 사람은 몇 안 된다.

작년에 산 주식을 지금까지 가지고 있었다면

작년에 샀다가 판 주식들이 올해 1월부터 많이 올랐다. 대부분 두 배가 되었다. 작년에 가지고 있었던 주식들은 약 4-5% 배당을 주는 배당주들이었다. 그런 주식들이 두 배가 올랐다. 가지고 있었으면 월 10만 원 이상의 배당을 받으면서 시세 차익이 두 배이니 안전마진을 확보할 수 있었다. 그런데 그 주식들을 작년에 손해보고 다 팔았다. 가지고 있지 못했다. 더 좋은 주식이 보였기 때문이다.

지금 가지고 있는 주식도 충분히 좋은 주식이다.

지금 가지고 있는 주식을 공부하면서 드는 생각은 내가 보유하고 있는 주식들도 충분히 좋은 주식들이라는 것이다. 요새 배당주가 그렇게 눈에 밟히지만, 올해는 작년과 같은 실수를 하지 않을 것이다. 그냥 가지고 있을 것이다. 우선 2024년까지는 팔지 않는 것이 나의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