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테슬라말고 다른 주식을 정리한 이유

다른 주식을 정리하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나는 엔비디아와 3M, IBM, 그랩 등을 가지고 있었다. 그랬다가 베어마켓 랠리 때부터 하나하나 정리해서 지금은 가지고 있지 않다. 테슬라와 나녹스 말고는 그랩 한 주, 오메가헬스 한 주가 전부다. 가끔 시세 확인용으로 한 주 남겨 놓은 거라서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나녹스는 마이너스 50퍼센트 이상인데 앞으로 3-4년은 더 기다려야 할 것 같다. 이 주식은 그냥 없는 셈 치고 나머지 주식은 다 정리했다. 왜냐하면 나의 현금흐름상 다른 주식까지 모아갈 여유가 없기 때문이다.

테슬라 하나 모아가기

원래은 스윙투자나 좀 해보자는 마음으로 샀는데 스윙투자를 하기에 나는 그냥 일반인이었다. 하루에 한 번 씩은 주가창을 보고 팔까말까를 고민해야 되는데 몇 만 원 벌자고 할 짓이 아니었다. 사람이 간사한 게 스윙투자나 해보자 하다가 떨어지면 그래 한 번 모아보자 이렇게 변한다. 엔비디아가 그랬다. 그러다가 더 떨어지면서 깨닫는다. 아, 테슬라 하나나 잘 모을걸!

테슬라 모아가기

내가 만약 매달 천만 원씩 주식에 넣을 수 있다면 대여섯 종목을 모아가겠지만 아직은 아니다. 그러면 제일 좋은 것 하나만 모아가면 된다. 제일 좋은 주식이라고 하면 지금 현재로서는 테슬라 하나밖에 안 보인다.

제일 좋은 주식, 테슬라

벌써 일 년도 더 된 것 같은데 CNBC진행자가 캐시 우드에게 더 넥스트 테슬라가 무엇인가를 물었던 일이 있다. 그 때 캐시 우드의 대답은 “The next Tesla is Tesal!”였다. 그 때부터라도 테슬라 하나만 모았더라면 지금 나녹스 손실은 절반 정도밖에 안 되었을 것이다. 좋은 소식은 테슬라는 아직 시작도 안 했다는 거다. 아직 전혀 늦지 않았다.